
가맹 사업에서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은 늘 불쑥 찾아옵니다.
매장 운영은 매일이 변수이고, 작은 오해도 크게 번질 수 있죠.
특히 점주님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할 때,
본사의 첫 한 마디가 관계를 좌우합니다.
그래도 괜찮습니다.
갈등은 잘만 다루면 신뢰를 키우는 기회가 됩니다.
지금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대응 3단계, 소개합니다.
1. 문제보다 감정을 먼저 잡기

해명보다 먼저 필요한 건 공감입니다.
불만의 핵심은 "사실"보다 "감정"에서 출발합니다.
점주님은 자신의 어려움이 이해되고 있다는 확신을 원합니다.
※ 이럴 때 도움이 되는 표현
- 지금 상황이 정말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.
- 이 문제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셨겠어요
-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
- 어떤 부분에서 제일 힘드셨을까요?
2. 빠른 액션과 명확한 약속

"확인 후 연락드릴게요"만 반복되면 신뢰는 빠르게 식습니다.
짧아도 좋습니다. 중요한 건 누가-무엇을-언제입니다.
※ 좋은 흐름
불편 인정 > 조치 내용 간단 안내 > 일정 확정
※ 이럴 때 불신이 쌓여요
- 책임 회피
- 모호한 언급
- 연락 끊김
※ 바로 쓸 수 있는 문장
- 물류 담당자가 즉시 조치하겠습니다
- 오늘 17까지 1차 진행 상황 안내드리겠습니다.
즉각적인 움직임은 신뢰의 체온을 올립니다.
3. 불만 뒤에 있는 진짜 원인 찾기

한 번 터진 불만은 대개 누적에서 옵니다.
※ 반복되는 패턴 예
- 정책 안내가 너무 늦음
- 현장과 다른 지원 방식
- 본사 중심 의사결정
이 단계에서는 점주님을 해결의 파트너로 초대합니다.
※ 좋은 질문
- 어떤 지원이 가장 도움이 될까요?
- 앞으로는 어떤 방식이 더 좋을까요?
불만은 곧 개선 아이디어입니다.
점주님이 목소리를 낸다는 건, 그만큼 본사에 기대가 있다는 증거죠.
갈등을 기회로 바꾸는 본사

클레임이 터졌다는 건,
점주님이 아직 함께 잘하고 싶다는 신호입니다.
그 신호를 정확히 읽는 능력,
그게 바로 경쟁력입니다.
본사가 먼저 관계를 열어두면,
위기는 충성으로 바뀝니다.
대응의 3단계는 단순하지만
이 원칙이 지켜질 때
점주님은 본사를 단순한 '본부'가 아닌
'같은 팀'으로 보게 됩니다.
이번 발주고레터가 도움이 되셨나요? 앞으로도 유용한 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.
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발주고레터에서 뵐게요!
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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